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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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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신년특집-인터뷰] 김수방 판매협회장 |
[2003년 신년특집-인터뷰] 김수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회장
“ LPG산업 성장 가능성 충분”/ 판매업계 자생력 위해 다각적 노력
△ LPG산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유통 및 서비스업종이 21세기 유망업종으로 부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LPG판매업은 유통업이면서도 안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
장 가능성과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LPG산업이 침체
되고 있지만 사업자들이 LPG시설에 대한 점검과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를 강화한다면 활성화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는 우선 LPG를 경쟁력 있는 연료로 성장시켜야 한다. LPG세제, 수입 다
변화, 유통구조상에 따르는 물류비, 인건비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그렇다면 LPG판매협회의 활성화 방안은
LPG산업의 활성화 방안은 아직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는 LPG판
매업계의 노력만으로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
만 LPG판매업계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수 밖에 해결책은 없으리라 생
각된다.
아직 협회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업자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
인다. 이는 종전 가스판매연합회와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인식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업자들이 인식하고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
다. 특히 협회가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겸비돼 있지 않
지만 사업자들의 인식만 뒷받침된다면 협회가 활성화되는 것을 낙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협회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가
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공제사업이 추진되
는가 하면 자율점검기관에 대한 시범사업추진을 검토하는 것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이러한 업무에 비중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 새해 LPG판매업계의 정책 추진방향은
LPG판매업계는 투자여건, 안전관리 등을 제고해야 한다. 아직 액법에 사
업자들에게 불합리한 많은 규정들이 산재해 있어 우선 이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또한 안전공급계약제도가 시행 1년을 경과한 만큼 이에 대한 문제점 보
완이 필요하다. LPG사용시설의 안전점검방안을 조정하고 소비자들의 가
스사용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 이를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가스사용시설의 실태조사를 위한 점검업무를 확대 시행해 불
법 변칙영업이 척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차세대가스안전시스템이 개발됐는데 이의 활용방안은
차세대가스안전시스템(NGGS)을 개발한 궁극적 목적은 판매업소의 시설
을 현대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 개발된 NGGS는 가스누설검지기에 의
한 차단기능에 있어 LPG가 아닌 다른 가스에서도 반응을 하는 오작동 문
제가 있는 등 실효성에 의문이 있어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발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 특히 가스안전관리기금에서 소비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방
안을 강구하고 가스사용실태 점검을 통해 시설개선의 우선순위에 의한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협회와 연합회가 공존하고 있는데 업무분장과 향후 계획은
가스판매연합회는 공동 구·판매 등 회원 사업자들에 대한 사업지원에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연합회는 경제단체에 속해 있기 때문에 다른 업
계의 지도자 및 회원들과 폭넓은 교류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판매업계의
지위를 높여 나갈 수 있다.
협회의 경우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정책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
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연합회와 협회가 유기적으로 화합할 수 있
는 조건이 충족되고 여건이 성숙된다면 판매업계에 커다란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조선족 등 외국 근로자 도입의 필요성을 근본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농
수산물 등 업계의 서비스분야는 도입이 결정되어 이를 활용하고 있는 것
으로 알고 있다. 현재 판매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파악하고 있으
며 필요 인력에 대한 통계가 집계가 되면 올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
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LPG시설에 대한 투자와 시설개선을 확대해 필
요 인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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