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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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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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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신년특집] LPG업계를 말한다 (3) |
[2003년 신년특집] LPG업계를 말한다 (3)
“고비용, 저효율 LPG구조개선 시급”
LPG산업은 경쟁연료인 도시가스등에 비해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PG업계에서는 불법, 변칙영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
며 여기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 스스로의 노력도 미흡한 것이 사
실이다.
이러한 각종 원인이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도시가스에 의해 LPG시장이
잠식당했으며 지금도 업무용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보다 LPG에 차등부과되고 있는 정부부문 비용이 LPG업계
의 침체를 더욱 가속화 시켰으며 국제 상황에 따라 LPG가격이 천정부지
로 뛰고 있는 문제도 커다란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도시가스 등 경쟁연료보다 유통단계가 더 많은 것도 소비자가격
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LPG업계는 근본적으로 3D업종으로 인한 고비용을 해소하고자 하는 방안
을 강구함으로써 저비용으로 LPG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한편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에 매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LPG 유통단계별 사업자들이 LPG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
은 검토를 통해 LPG산업이 발전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문제가
시급하다.
한편 LPG판매업계는 전국 4,500여 사업자 수를 축소시켜 판매업계 스스
로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국내 LPG산업은 안전을 중요시해야 하는 가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한정된 LPG시장에 사업자 수만 늘리면 가스안전은 자연스럽게 확보되고
소비자가 보호받는다는 안일한 정책은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
또한 LPG소지바들에 대한 가스공급 방식을 현행 주문배달방식에서 계획
배달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
여기에다 가스시설을 개선하고 가스시설에 대한 조사 및 안전점검이 철
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한편 정부에서의 정책적인 지원과 영세 서민들의 연료인 LPG에 대한 배
려가 있어야 한다.
이는 LPG,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각 연료가 균형적으로 사용되고 적정
한 역할분담을 위해서도 각별히 고려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된다.
<가스산업신문>
게재시간: 2003-01-03 오후 4:5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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