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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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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수입가격 '빨간불' |
LPG 수입가격 '빨간불'
프로판 342달러, 부탄 335달러 / 내달 국내가격 10~20원 인상요인
LPG수입가격이 340달러를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치솟아 국내 LPG가격전
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LPG수입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가 LPG수출가격을 프로판 342
달러/톤, 부탄 335달러/톤로 각각 15달러, 8달러 인상해 통보했다고 밝
혔다.
이같은 LPG수입가격은 97년 1월의 330달러보다 높은 것이며 2000년 11
월 345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LPG수입가격 급등원인에 대해 LPG수입사 관계자는 "베럴당 22∼23달러하
던 원유가격이 12월말까지 28달러로 치솟는 등의 영향이 LPG수입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파업사태, 중동 전쟁발발 가능성 등이 여전히 내재돼
있는 상태여서 상승요인을 부추긴 것으로 내다봤다.
LPG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함으로 인해 국내 LPG가격도 먹구름이 드
리울 전망이다.
지난 9월부터 계속되는 가격상승으로 LPG업계는 다른 경쟁연료에 물량
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인건비 부담 등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안게 됐
다.
국제 LPG가격인상이란 영향으로 인해 국내 가격도 환율 등의 요인을 고
려하지 않고서도 ㎏당 10∼2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스산업신문>
게재시간: 2003-01-03 오후 6: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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