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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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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교체중 LPG폭발, 2명 중화상 |
용기교체중 LPG폭발, 2명 중화상
가스사용중 조정기 분리, 공급자부주의
가스공급자가 용기밸브를 잠그지 않고 용기를 교체하던중 누출된 가스
가 폭발,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전북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 초동마을회관에서 누
출된 LP가스가 폭발, 현장에 있던 가스공급자 김기종(남 40)씨와 인근
에 있던 이준문(남 43)씨가 2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마을 주민행사를 위해 공급자(린나이 가스)가 마을회관 마
당에 임시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물버너를 연결했으나 화력이 약
하다는 연락을 받고 사용중인 용기를 교체하던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
졌다. 사고를 조사한 가스안전공사측은 "용기밸브를 열어놓은 채 가스용
기를 분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이 켜진 주물버너에 누출된 가스가
순간적으로 인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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