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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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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콕 설치비용 정부·지자체 지원방안 모색 |
퓨즈콕 설치비용 정부·지자체 지원방안 모색
가스안전기기 개발·보급 실무委 퓨즈콕 공급자시설 변경도 검토
퓨즈콕 설치에 필요한 소요비용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50% 분담하는 방안
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현재 퓨즈콕은 소비자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소비자에게 책임이 있
는 만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퓨즈콕 설치 및 관리를 공급자에게 부과
할 수 있도록 공급자시설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가스안전기기 개발·보
급 추진협의회 실무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방안
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개발이후 보급이 미미한 마이콤미터의 보급방안도 마련됐다.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또는 자동식소화기 의무설치시설에 마이콤미터를
대용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도시가스시설 중 교체가 필요한 계량기를 마
이콤미터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협의회측은 각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해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LP
가스판매협회는 퓨즈콕 등 안전기기의 설치를 소비자에게 독려하고 이
를 이윤추구 위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公社와 LPG수입사, LP가스공업협회는 일선 LPG판매업소가 가스안전기기
보급확대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보급실적이 우수한 판매업소에 대한
포상, 보험료 할인 등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 단체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안전기기 설
치를 요구하도록 소비자의식을 높이는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며 공급자
의 보급활동 참여 독려, 수범사례 홍보 및 선진사례 전파는 공사와 언론
계가, 퓨즈콕 이후 선진가스안전기기 적용 및 보급확대방안은 한국도시
가스협회가 각각 추진키로 했다.
<한국가스신문>
<200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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