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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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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업계, 프로판발전특위 구성 |
충전업계, 프로판발전특위 구성
내부 구조조정 및 소매업 진출방안 등 모색
충전업계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용기충전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판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기의 몸부림에 나섰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는 19일 용기충전소 대표자 모임을 갖
고 향후 용기충전 등 프로판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시적으
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가칭)프로판발전특별위원회는 신호일 자문회의 의장이 회장으로 선임됐
으며 수입·정유사 및 지역별 안배를 통해 용기충전사업자 10명 내외로
구성해 이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수요정체, 가격경쟁력 상실 등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 처
한 프로판분야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용기충전소의 통폐합을 통한 대형
화 방안 및 소매사업 진출 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인 전략수립을 담당하
게 된다.
공업협회는 이와 함께 앞으로 프로판 수요개발을 위해 일본에서 활발하
게 보급되고 있는 LPG용 GHP(Gas Heat Pump)의 개발·보급에 수입사 등
과 협력을 통해 적극 전개하는 한편 벌크공급시스템 보급도 확대해 나가
기로 했다.
한편 충전업계는 LPG용기 상호표시제가 충전소내의 공해 및 안전문제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야적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계획충전을 못해 시간
및 인력의 낭비요소가 크다고 지적하고 이를 스트커 등으로 대체하는 방
안을 산자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가스일보>
<200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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