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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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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충전소 용기관리 제대로 안된다 |
LPG충전소 용기관리 제대로 안된다
'상호미표시 용기충전, 미검용기 등' 15개소 적발
산자부, 수도권 19개 충전소 단속결과
산업자원부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용기충전소 19개소를 대상으로 LPG
안전공급계약제 위반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15개 충전소가 적발됐다. 더
욱이 미검용기를 충전한 충전소도 적발돼 상당수 충전소에서 용기관리
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 달 1일까지 5일간 서울, 인천, 경기도지역
의 LPG용기충전소 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공급계약제도 위반행위, 상호
미표시 용기 및 미검용기 충전행위와 충전소內 가스운반 차량단속을 병
행해 실시했다.
이번 단속 결과 他충전소 상호표시용기 충전이 13건, 용기상호 미표시
충전 12건, 미검용기 충전 3건 등 총 28건이 적발했다. 또한 가스운반
차량의 경우 위험고압가스 경계표시 미표지 9건, 삼각기 경계표지 미게
시 5건, 전화번호 미표시 6건 등 20건을 적발해 이를 위반한 15개 충전
소에 대해 해당 허가관청에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단속에 참여한 산자부 관계자는 "LPG안전공급계약제를 위반하는 충전소
가 생각외로 많았다"고 설명하고 "연이은 단속보다는 사업자들의 참여
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측은 허가관청의 행정
처분 요청과 함께 LP가스공업협회에도 단속결과를 통보하고 자체정화 또
는 제도참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용기충전소에서 상호미표시 용기충전 및 他충전소 상호표시 용기충
전, 미검용기를 충전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
<한국가스신문>
<200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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