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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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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업소 감소세로 전환 |
LPG판매업소 감소세로 전환
지난해말 4,563개소서 9월말 4,449개소로
안전공급계약제·공동화 등으로 줄어
매년 증가하던 LPG판매업소 수가 안전공급계약제 시행 이후 감소세로 바
뀐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LPG판매업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4,563개소에 달했던 판매업소가 9월말 현재 4,449개소로 9개월 사이에
114개소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공업용
및 탱크물량만을 공급하는 일부 업소(고압가스 겸업 판매업소)를 제외
할 경우 실제 가정용 LPG를 공급하는 판매업소는 4,294개소라고 설명했
다.
그동안 LPG판매업소 수는 지난 94∼96년 판매업소 통합 여파로 한 때 감
소한 바 있으나 이후 통합이 깨지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신규허가
가 증가, 97년 이후 매년 100∼200개소 이상 늘어났다.
판매업소가 이전의 증가세에서 올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안전공급계약
제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 허가권역내 판매제 등이 진행되면서 판매업
소 신규허가를 내는 사업자가 대폭 감소했으며 기존 사업자 역시 공동
화 등으로 업소수를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판매업계는 지금까지 판매업소 수가 거의 증가하지 않았으나 허
가권역 판매제가 폐지되면서 향후 다시 판매업소 신규허가 붐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 및 허가관청의 감독을 촉구했다.
<가스일보>
<200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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