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144 |
 |
619
|
 |
운영자 |
 |
2002-11-16 |
 |
가스시설 임의설치, LPG 폭발 |
가스시설 임의설치, LPG 폭발
9일 논산시, 퓨즈콕 거꾸로 달려
가스사용자가 임의로 가스시설을 설치 사용하던 중 LP가스가 누출, 폭발
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현장조사결과 사고시설에 퓨즈콕이 거
꾸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안전기기가 사용됐음에도 사고를 방지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오전 12시40분경 충남 논산시 두마면 농소리 613번지 페타이어
를 이용 로프를 제조하는 가내공장(소유주 장순철)에서 LP가스가 폭발했
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원용식(여 48)씨가 얼굴 등에 2도의 중화상
을 입었으며 인근에 있던 박은자(여 42)씨가 찰과상을 입었다. 또 폭발
로 공장 내부가 파손돼 2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사고는 사용자 장순철씨가 사고 이틀전 호스T를 이용해 가스시설
을 임의 설치하면서 한쪽에 가스온수기를 설치한후 다른 쪽편 방치한 것
이 사고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의 사고조사
결과 방치된 호스의 끝에 부착된 호스용 퓨즈콕이 누군가에 의해 열려
있었고 기기가 거꾸로 설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열린 호스용 퓨즈
콕으로 누출된 가스가 체류중 이동식 부탄연소기 불꽃에 점화,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사고가 난 공장의 경우 가스안전공급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보상도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가스산업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