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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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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관리자금 집행실적 늘어 |
가스안전관리자금 집행실적 늘어
산자부·가스안전공, 전년대비 6.5% 증가
가스유통구조, LP가스공급상식 등 개선을 위해 지원되는 가스안전관리자
금 집행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 현재 가스안전
관리자금 집행실적은 전체 예산 428억5600만원 중 175억3100만원으로
42.4%의 집행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35.9%에 비해 6.5%포
인트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가스유통구조개선사업에는 총 117억1600만원 중 21억1900만
원이 집행돼 18.1%의 실적을 나타냈고 LP가스공업방식개선사업에는 총
85억4000만원의 62.7%인 53억5700만원이 지원됐다. 또 도시가스시설개선
사업에는 총 217억원의 45.4%인 98억5500만원이 융자됐고 검사기관시설
개선사업에는 9억원 중 2억원이 지원돼 22.2%의 집행율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대회 등 국가적 행사로 인해 예년과 달리 도시가스배
관 교체공사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행실
적을 보인 것은 LP가스공급방식 개선을 위한 사업의 활성화와LP가스안전
대책에 따른 판매사업자의 공급설비확충지원사업이 다소 늘어난 때문으
로 풀이된다.
산자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집행실적이 부진한 가스유통구조개선사업의 활
성화를 위해 지난 달 10일 지원대상과 한도를 확대조정한 데다 사업자단
체를 통해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어 11∼12월에 안전자금의 대부분이
소진될 것이라며 11월말에 그간 집행실적을 감안해 사업간 자급배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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