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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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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안전공급계약 보험개정 주춤 |
LPG안전공급계약 보험개정 주춤
당초 10월 시행서 연말에나 가능할 듯
당초 10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였던 LPG안전공급계약제 보험지급방법
변경이 보험개발원의 보험약관개정작업이 늦어져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
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9월부터 공급계약제 보험을 비롯한 약관 개정작업
이 진행됐으나 몇몇 보험약관 개정작업이 늦어져 11월 경 작업이 마무리
된다는 것이다. 또한 개정약관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승인과 각 보험사
의 기초서류변경 작업 등이 남아 있는 만큼 개정된 약관의 시행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2개월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험약관 개정작업은 지난 5월 산업자원부가 사고발생 이후 보험
금 지급이 늦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사고피해액이 1천만원 미만인 소규
모 사고에 대해 가스안전공사의 '사고조사증명원'을 참고해 보험사에서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토록 한 것이다.
또한 보험사는 公社의 사고조사증명원이 접수되면 10일 이내에 피해자에
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당시 산자부는 보험개발원과의 협의를 통
해 9월부터 약관이 개정돼 10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약관개정이 연말경으로 늦어짐에 따라 일부에서는 실효성에 의문
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의 한 판매사업자는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 지급까지는 상당한 시
간이 걸리는게 현실"이라고 설명하고 "하지만 이번에 변경된 방법으로
지급된다고 해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동절기 특성상 사고조사시간
이 늦어져 보험금지급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라
고 우려를 나타냈다.
<가스일보>
<200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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