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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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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협회, 용기상호표시 개선 촉구 |
평균 거래판매소 24곳 … 관리 어려움 호소
공업협회, 수도권 용기충전소 조사
충전업계가 판매소 상호표시와 관련 물량이 많은 동절기에 판매소별로
구분관리가 쉽지 않은 것은 물론 계획충전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며 용
기상호표시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LP가스공업협회는 처리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충
전소의 용기관리(용기상호표시) 문제점 파악 및 제도보완을 위해 수도
권 소재 용기충전소를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수도권 용기충전소의 거래 판매업소 수는 평균 24개소(최고 52
개, 최저 8개)로 나타났으며 성수기 1일 충전 용기수는 약 2,900개(최
고 5,600개, 최저 1,1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판매소 상호표시의 경우 판매소가 직접 수행하는 곳은 2개
소, 충전·판매업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곳은 6개소에 그쳤고 나머지
는 모두 충전소가 대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과정에서 거래 판
매업소와 공식적으로 LPG용기 위탁관리계약을 맺은 곳은 1개 충전소에
그치는 등 계약에 의하지 않고 관행에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전업계는 판매업소 상호표시제 시행에 대한 문제점으로 페인트 및 락
카 등의 사용으로 인한 공해 및 안전문제와 함께 타상호 용기 혼재時 재
표시 빈발, 인력 및 시간낭비 등을 지적했다.
특히 판매업소별 용기를 구분·관리할 수 있는 장소부족으로 예비용기
의 사전충전(계획 충전)이 불가능해 물량이 많은 동절기에 관리에 어려
움이 많으며 따라서 상호 미표기 용기에도 충전이 불가피하다고 있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충전업계는 현행과 같이 용기에 충전·판매업소의 상호를 표시하
는 것보다 ▲스티커 종류의 상호표시로 전환 ▲실량표시증지로 대체 ▲
판매업소에서 상호 표시 ▲상호표시제 시행 유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
고 추후 산자부와 개선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신문>
<2002.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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