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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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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판매업소 LPG충전소 건설 답보 |
부산판매업소 LPG충전소 건설 답보
집행부 일부 신변변화·출자자 참가 저조로
그동안 부산지역 일부 LP가스판매업소가 추진해 온 직영 LPG충전소 건설
이 일부 집행부의 신변 변화와 출자자 모집 저조 등으로 사업추진이 답
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업추진위원회 측은 당초 부산지역 LP가스판매업소
2백50여 개소를 회원으로 확보, 총 30여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건설비
용이 비교적 저렴하며 충전소 허가가 용이한 기장과 강서지역 등 2개소
에 충전소를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개 업소 당 1천만원 내외의 출
자금 범위를 설정, 투자유치에 들어갔다.
LPG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도시가스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추진위
원회 측의 투자자 유치 노력으로 20여 판매업소가 투자에 참여한 것으
로 알려졌지만 아직 충전소 건설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도의 신규 투자
자 확보를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참여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판매업
소들이 직영 LPG충전소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에 대한 의구심이 관련
업계로 확산되고 있어 직영 충전소 건설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여기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부산협회 차원의 추진도 원활하지 않아 현재
로서는 당초 계획한 2백50여 판매업소 유치는 요원하지만 향후 부산지
역 판매업소가 추진하는 직영 LPG충전소의 건설 또는 사업변경이나 포
기 여부는 추진위원회 측의 노력과 판매업소 대표자의 호응 정도에 따
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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