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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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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사 부산물 LPG판매 36.5% 증가 |
석화사 부산물 LPG판매 36.5% 증가
전년대비 프로판 24%, 부탄 41% 늘어
국내 LPG수요가 정체현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사의 부산물 LPG
판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회장 성재갑)에서 집계한 부산물 LPG판매현황에
따르면 1∼9월의 기간동안 부산물 LPG는 총 37만422톤(프로판 7만6,999
톤, 부탄 29만3,423톤)이 생산돼 지난해 같은 기간 36만9,534톤(프로판
7만3,784톤, 부탄 29만5,750톤)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부산물 LPG판매는 이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석유화학사의 부산물 LPG판매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6만2,829
톤이 판매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6.5%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판의 경우 지난해 5만1,7771톤 판매되었지만 올해에는 6만4,356톤
이 판매돼 24.3%의 판매증가율을 보였으며 부탄은 지난해 14만708톤에
서 올해 9월말까지 19만8,474톤이 판매돼 41%의 판매 신장세를 보였다.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여건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까지 2만4,668톤 수출됐던 것이 올해에는 1만6,786톤으로 감
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수출국이었던 중국이 LPG저장기지 건설이 완료되는 한편 국
제 LPG가격이 높게 형성돼 부산물 LPG 수출을 어렵게 한 것으로 분석된
다.
석유화학사별 생산 및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종합화학이 9만1,631톤
(프로판 1만1686톤, 부탄 7만9,945톤) 생산해 8만8,262톤을 판매한 것으
로 나타났으며 여천NCC가 8만4,582톤(프로판 30만470톤, 부탄 5만4,112
톤) 생산해 5만4,544톤(프로판 2만8,306톤, 부탄 2만6,238톤)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유화의 경우 4만5,763톤(프로판 4,361톤, 부탄 4만1,402톤)을 생산
해 4만4,417톤(프로판 4,177톤 부탄 4만241톤)을 국내 LPG시장에 판매했
다.
<가스산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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