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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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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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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기구유통업 갈수록 힘들다 |
LPG기구유통업 갈수록 힘들다
매년 수요감소, 취급품목 확대 필요
LPG기구 유통시장이 매년 약 10%이상 줄어드는 등 지속되는 수요감소로
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PG기구 감소의 대표적인 원인은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
까지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됨으로써 LPG시장이 갈수록 축소되기 때문이
다.
또한 과거처럼 LPG판매업소에서 소비자의 호스, 조정기 등 노후화된 가
스시설을 적극적으로 교체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
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서울시에서 기구 유통업을 하는 한 사업자는 "과거 LPG체적거래제 시행
과 같은 특별한 수요가 없으며 유통업체 또는 제조업체끼리의 과당경쟁
도 문제"라며 요즈음은 동네 철물점까지 조정기와 호스를 취급하고 있
어 유통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의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비자인 통합 판매업소들이 중간 유통단계
를 거치지 않고 신문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메이커와 직거래가 늘어나는
것도 유통업체들이 어려워지는 원인이 된다"며 LPG기구유통업체도 도시
가스 배관재 취급이나 가스시공업 진출 등 사업분야를 확대하거나 전환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PG기구유통업체들은 LPG기구 사용연한제 도입, 새로운 가스기구 개발
등으로 수요를 창출해야 하지만 시장상황은 갈수록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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