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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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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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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事故는 줄고 도시가스事故는 늘고 |
LPG事故는 줄고 도시가스事故는 늘고
8월말 현재 105건 발생, 타공사 사고 크게 증가
올 들어 LPG사고는 조금씩 감소되는 반면 도시가스사고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가스사고는 105건
이 발생해 전년 동기 102건보다 3건이 늘었다.
이 가운데 LPG사고는 75건으로 전체 사고 중 7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
치를 보였지만 지난해 동기 81건과 비교해서는 6건이 줄었다. 반면 도시
가스사고는 올 들어 22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 11건보다 두 배나 늘어났
으며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18건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고압가스사고
는 지난해 10건에서 올 8건으로 2건이 감소했다.
사고원인별로는 타공사에 의한 사고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지난해
동기의 3배에 이르는 11건이 발생했다. 또한 제품불량으로 인한 가스사
고도 8건에서 12건으로 늘어나 품질의 안전성 문제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고의사고는 28건으로 지난해보다 3건이 증가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
다. 고의사고에 이어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가 22건이 발생, 두 번째로
높은 사고원인으로 집계돼 노후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아직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들어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88명(사망 19, 부상 169)으
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3명과 비교해 줄었지만 사망은 11명에서 19명으
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3월 인명피해가 많았던 부평다세대가스폭발사고
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사고로 인해 부상자는 줄어든 반
면 대형사고의 발생으로 피해규모는 커진 셈이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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