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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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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업소 안전관리 표준모델 개발 지연 |
판매업소 안전관리 표준모델 개발 지연
SK가스(대표이사 신헌철)가 수입·충전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가 열악한 판매업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코자 했던 ‘판매업소 안
전관리 표준모델’개발이 판매업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SK가스 측은 “판매업계가 이번 표준모델 개발을 ‘기존 판매업계 침탈
을 위한 불순한 의도’로 규정한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LP가
스산업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순수한 의도로 추진된 것”이라고 거듭 강
조했다.
SK가스 측은 그러나 좋은 의도로 진행됐지만 판매업계가 오해를 한다면
무리하게 강행하지 않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판매
업소 표준모델 개발은 지연이 불가피해 질 것으로 보인다. SK가스 한 관
계자는 전체 LP가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도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다”며 판매업계가 오해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누
군가가 나서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일인데 이번 판매업계 반발로 지연
될 것”을 우려했다.
〈에너지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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