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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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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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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가파른 상승세 |
LPG수입가격 가파른 상승세
8월 보다 P 25달러, B 30달러 올라
그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LPG수입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올 동절기
국내 가격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社는 국내 LPG수입사에 9월 LPG수출가격을
프로판은 260달러/톤, 부탄은 255달러/톤으로 통보했다. 이같은 수입가
격은 지난 8월에 비해 프로판은 25달러, 부탄은 30달러나 대폭 오른 수
치다.
LPG국제가격이 이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
준비說로 油價가 오르면서 LPG도 동반상승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
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수요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고 유럽
등지의 현물가격도 전월에 비해 30∼41달러가 오르는 등 전반적인 강세
국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동지역의 전쟁위기로 인해 油價가
치솟으면서 LPG도 여기에 연동돼 상승국면에 있다"고 지적하고 "중동의
위기가 가시지 않는 한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수입가격의 상승은 국내 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쳐 이 달에 이어 오는 10
월에 적용되는 LPG가격도 상당 폭의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사업
자들은 "가스 사용량이 늘어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에 가격
이 올라 LPG업계 전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
다.
<가스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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