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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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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까지 고압가스운반차량 등록해야 |
전화번호 외에 상호 표기도 의무
자석 부착형도 단속 대상에 포함
통떼기•보따리사업자 근절될 듯
이달 22일부터 고압가스용기운반차량 등록제가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 7월 21일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 공포와
함께 이뤄진 것이며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은 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
쳐 4월 21일까지 고압가스 및 LPG가 충전된 용기운반차량은 등록을 해
야 운행할 수 있다.
고압가스운반차량의 등록이 의무화됨으로써 가스충전용기의 운반 시 안
전 확보는 물론 유통질서 문란행위도 크게 근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또 용기 유통단계에서의 안전관리 및 비상상황 시 초기대응으로 사
고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도 담겨져 있다.
이로써 앞으로는 고압가스 및 LPG판매업계에 일명 통떼기사업자, 보따리
사업자 등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지난해 8월 고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 공포로 이달 22일부터 가
스운반차량에 전화번호 외에 상호까지 표기해야 한다.
고법 시행규칙 별표 9의 2 고압가스 운반차량의 시설∙기술기준(제8조 제
1항 제6호 및 제8조 제3항과 관련) 가운데 독성가스는 물론 독성가스
외 용기 운반차량도 ‘위험 고압가스’라는 경계표시와 함께 상호와 사
업자의 전화번호를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문제는 최근 관광버스, 통학버스 옆면 등에 행선지, 대학교명 등을 번갈
아 가며 사용할 수 있는 자석 부착형으로 상호를 표기할 경우 단속 대상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할 때만 붙이고 야간에 불법주차하거나 가스
사용처 입구를 드나들 때 경쟁업체의 눈을 속이기 위해 상호를 떼어내
는 경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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