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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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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품질검사소, 야간불시 LPG품질단속 강화 |
석유품질검사소, 야간불시 LPG품질단속 강화
충전소별 실태조사 카드작성, 겸업충전소 집중관리
저품질 LPG유통의 근절을 위해 겸업충전소에 대한 LPG품질검사가 집중적
으로 실시되며 상대적으로 적발이 취약한 주말과 야간시간대의 단속도
강화된다.
한국석유품질검사소(이사장 박수훈)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
통단계 LPG품질검사 시행의 중점추진사항을 밝히고 본격적인 업무시작
을 알렸다.
석유품질검사소측은 초창기인 만큼 LPG유통시스템 등 정보수집에 역점
을 두기 위해 충전소별 실태조사카드를 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태
조사를 통해 내년부터는 충전사업자의 등급별 차등검사를 비롯해 무작
위 검사보다는 정보에 의한 기획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앞으로는 자동차와 용기를 함께 충전하는 겸업충전소에 대해서
는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른 충전소와는
달리 겸업충전소가 가스혼합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품질저하가 우려되
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저품질 LPG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시간
대에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전체 검사
건수 중 20%이상을 주말과 야간시간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품질검사소는 연말까지 본사(서울·경기·강원)와 대구경북지
소(대구·울산·부산·경남북)에서 총 충전소 549개소와 집단공급시설
37개소, 판매업소 111개소에 대해 LPG품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일보>
<200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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