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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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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소 4564개소 운영…일 년간 57개소 ‘↓’ |
벌크물량 확대 따라 설자리 계속 좁아질 듯
2013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운영 중인 LPG판매업소는 4564개소로 일
년간 57개소 줄었다. 이는 LPG소비가 줄어듦에 따라 폐업을 비롯해 타
사업자와 물량통합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LPG판매소 운영현황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LPG판매소는 4564개소가 운영 중으로 전년도 4621개소와 비교
해 57개(▽1.2%▽)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LPG판매소 숫자가 가장 많은
937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는 전년 대비 29개소 줄어든 것이다. 반면 경
기는 634개소로 1개소 늘었고 경남은 632개소로 2개소 증가했다. 광주·
전남은 437개소로 변동이 없었고 대전·충남은 423개소로 2개소, 전북
은 303개소로 1개소 각각 감소했다. 부산은 LPG판매소가 4개소 줄어든
284개소로 집계됐으며 강원은 9개소가 줄어 274개소, 충북은 4개소가 늘
어 270개소가 운영되고 있었다.
제주는 109개소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서울은 11개소가 줄어든 107개소
로 나타났다. 이밖에 울산은 5개소 줄어 90개소가 유지됐으며 인천은 3
개소 줄어든 64개소의 판매업소가 있었다.
가정·상업용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의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자 LPG판매사
업자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소비량감소에 따라
이익을 내기 힘들자 판매소를 그만 두는 사업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
며 일부지역은 사업소를 정리하고 물량을 통합하는 사례 등으로 이처럼
판매소 숫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최근 벌크사업의 확대로 용기보다 소형LPG저장탱크를 통한 가스
공급이 늘고 있어 앞으로 판매업소의 설 자리는 계속 좁아질 것으로 전
망된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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