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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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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LPG가격 극적 동결 |
LPG수입가격 평균 192.5달러 올랐으나 물가안정 차원
SK가스는 3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했다.
지난 4개월 연속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3월에는 동결됐다. 큰 폭의
원가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물가안정차원에서 단행된 특단의 조치다.
SK가스는 3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
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274.81원, 산업용은 1281.41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541.68원(900.3원/ℓ)로 전월과 동일하다.
당초 3월 국내 LPG가격은 크게 인상될 것으로 예견됐다. 3월 국내 가격
에 영향을 미치는 2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당 790달러
를 기록하면서 한달만에 프로판은 200달러(33.8%), 부탄은 185달러(30.5%)
(30.5%) 각각 올랐다. 환율 변동은 차치하더라도 이 같은 원가인상요인
으로만 국내 LPG가격은 200~240원/kg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LPG가격 인상은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보니 정부
는 이례적으로 LPG유통사업자들과 최근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이 자리
에서 정부는 LPG사용자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다만 원가인상분이 워낙 커 LPG수입사는 일부를 반영하는 것으로 예측됐
다. 이 같은 상황에서 SK가스가 가장 먼저 국내 가격 동결을 발표했으
며, E1도 내달 가격을 동결했다.
한편 최근 국내 LPG가격 동향을 보면 △11월-30원/kg 인하 △12월-20원
인하 △1월-20.55원 인하 △2월-50원 인하 등으로 4개월 연속 안정됐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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