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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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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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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LPG가격 소폭 인하 전망 |
수입사 실적, 대선 등 다양한 변수 영향
5월에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소폭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5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톤
당 810달러, 부탄은 825달러로 조정됐다. 이는 프로판의 경우 전월 대
비 40달러 인상된 반면 부탄은 20달러 내린 것이다.
이처럼 수입가격은 평균 톤당 10달러 인상됐고 최근 환율은 안정세를 보
이고 있지만 결국 외부요인들로 인해 내달 가격이 결정날 가능성이 높
다.
무엇보다 1분기 수입사의 경영실적에서도 드러났듯이 원가를 제대로 반
영하지 못한 SK가스의 경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수입사
인 E1의 경우 내수판매량이 SK가스 만큼 많지 않아 손실분이 상대적으
로 적었고 해외트레이딩을 통해 그나마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을 거
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수입사의 경영실적이 희비가 나눴지만 실적이 좋지 못한 SK가스는 하
루 속히 손실분을 만회하려는 경영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올
들어 수입가격이 계속 인하돼 왔으며 특히 6월 치러지는 선거 등의 영향
으로 내달 국내 LPG가격은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면 내달 국내 LPG가격은 kg당 30원 안팎으로 인하될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수입가격이 널뛰기를 했으며 수입사들도 가격
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 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국내가격 동향을 예측하기
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같은 실정에서 LPG유통업계를 비롯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하루 속히 LPG가격이 하향안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
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수입가격 폭등여파로 동절기가 지났음에
도 불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국내 LPG가격의 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하
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유류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송
용부탄을 비롯해 가정, 상업용 프로판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고 말
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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