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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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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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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LPG가격, 인하폭 '이목' |
수입사의 누적손실 회수가 관건
올 들어 LPG수입가격은 안정세
두 달 연속 동결된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는 얼마나 인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LPG수입가격이 폭등 후 올 들어 조금씩 안정되면서 국
내 LPG가격은 원가변동에 의한 요인보다는 수입사의 분산반영 여부가 영
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수입가격이 사상 최고가격을 경
신하는 등 폭등했을 당시 수입사 측은 소비자들을 고려해 국내 LPG가격
을 kg당 100원선에서 인상했다. 다만 이후에는 수입가격이 내렸으나 국
내가격을 두 달 연속 동결시켰다.
이 같은 상황에서 3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855달러, 부탄은
870달러로 조정되면서 전월 대비 115달러(▽11.8%), 부탄은 100달러(▽
10.3%) 인하됐다.
국내 LPG수입사들이 그동안 발생했던 손실분을 얼마만큼 회수했는지 정
확히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LPG수입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내
달 국내 LPG가격도 일정부분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의 경우 큰 폭의 등락 없이 일정기간 동안 가격이 유
지됐으나 LPG가격만 상대적으로 고공행진을 하면서 눈총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대내외의 여건을 고려해 수입사도 국내 LPG가격을 내리
는 방침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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