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2207 |
 |
782
|
 |
운영자 |
 |
2013-11-13 |
 |
LPG업계 “에너지기본계획 포함해달라” |
민생연료 역할 불구 정책 배제, 사업자들 불만 폭증
정부가 12월 중으로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LPG업계는 LPG연료도 이 계획에 포함돼 독립된 1차 에너지원으로 관리되
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LPG업계는 최근 에너지시장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대내외의 상황을 어
느 때보다 예의주시하고 있다. 프로판의 경우 정부의 도시가스 편중정
책 영향 등으로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다 부탄 역시 시장환경이
녹록지 않다. 특히 부탄의 주요 소비층인 수송용 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실정이다. LPG자동차의 경우 사용제한으로 묶여 있는데다 틈
새시장으로 형성돼 있는 기존 택시시장을 두고 CNG, 경유 등이 호시탐
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LPG는 서민들의 가정·상업용을 비롯해 수송용 부분에
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하루 속히 에너지기본계획에 포함돼
적정한 수요유지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대두되고 있
다.
실제 전국의 560만 가구가 취사 또는 난방으로 여전히 프로판을 사용하
고 있으며 수송용 시장에서도 LPG자동차는 13%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역할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에너지 안보측면 △분산형에너지원 △저
열량 에너지원의 보급확대를 위한 촉매제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
는 실정이다.
지난 2011년 정부의 연구용역에서도 1차 에너지원 중 가스체에너지가 차
지하는 비중이 20% 내외를 유지할 경우 LNG:LPG는 8:2(7.5:2.5)수준이
에너지정책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LPG는 국가에너지원으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에너지기본계
획을 보면 에너지원별로 석유비축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장기 천연가
스수급계획, 석탄산업장기계획 등만 있고 LPG에 대한 수급계획은 없다
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 셰일가스 개발 등으로 향후 LPG
의 가격인하도 기대되는 만큼 LPG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주요 가스체에
너지원으로 분류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PG는 60% 이상 유·가스전에서 생산되고 있는 점
을 비롯해 상온에서 기체상태로 존재하는 점을 고려하면 석유제품의 일
부가 아니라 독립된 가스체에너지로 간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신문>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