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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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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산업개발, 8일부터 LPG용기 출시 |
법인관재인 및 채권단과 협의 후 법원승인
LPG용기 생산을 위해 설립된 지티산업개발(대표 조원흠) 함평지점이 전
남 함평군에 있는 캔택의 생산설비를 이용, 이달 8일부터 20kg LPG용기
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최근 지티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
를 받은 캔택의 법인관재인 및 채권단과 원만한 협의를 거쳐 임대차 계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24일 광주지방법원에 임대차 계약서를 접수, 7월 1일 최
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용기생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티산업개발 함평지점은 기존 캔택의 보유 설비에서 하루 800개
씩, 7월에는 2만개를 생산하며 상주공장에 설치할 하루 1200개 생산 설
비를 함평공장에 추가로 설치해 8월부터는 월 6만개씩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3kg, 5kg, 10kg 등 소형 용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티산업개발은 지난 5월 정상가동 당시 함평에서 생산, 보관해오
던 2200개의 용기는 이달 초 정상가동과 동시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
사를 받아 곧바로 출시하게 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캔택과 임대차계약 불발로 용기 생산
이 많이 늦어졌으나 이제부터 완벽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적기에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간작업까지 할 경우 생산량은 훨
씬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티산업개발은 베트남 빈안사의 LPG용기 수입을 위해 내달 산업통
상자원부의 공장등록 실사를 앞두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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