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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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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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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또 다시 동결되나 |
LPG수입가격 인하 불구 누적손실 여전해
넉달 연속 동결된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도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중심
이 쏠리고 있다.
3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2월 LPG수입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910달러, 부탄이 910달러로 전월 대비 톤당 45달러씩 내렸다. 이 같은
요인만 놓고 보면 3월 국내 LPG가격은 어느 정도 인하될 가능성이 있지
만 지난해 하반기에 LPG수입가격이 폭등할 때 원가인상분을 반영하지 못
한 부분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에 추석명절 및 대선이 예고돼 있는 시점에 LPG수
입가격이 폭등하면서 LPG공급사들이 원가인상분을 제때 반영하지 못했
고 이후 수입가격이 소폭 인하되고 있지만 당시 입었던 손실이 누적, 국
내 LPG가격이 수개월째 동결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3월에도 이어져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내 LPG가격이 계
속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 LPG수입가격이 인하되면 이후 국
내 LPG가격도 인하될 가능성도 있지만 당장 3월 LPG수입가격이 다시 반
등하는 분위기여서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LPG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산유국과 페이퍼상으로 거래되고 있는 3월
LPG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30∼40달러 인상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
다”며 “최근 들어 LPG수입가격이 톤당 1000달러를 넘나드는 일이 잦
고, 조금 안정됐다고 하나 여전히 900달러대에 머물러 있어 고심이 크
다”고 전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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