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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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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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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지역별 LPG소비자가격 현황 |
자동차용 부탄 서울·인천 비싸고, 호남·경북은 저렴
프로판 부산 ‘↑’, 전북 ‘↓’…20㎏용기 4000원 차이
최근 들어 국내 LPG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급한 불은 꺼졌지만 지
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말 그대로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LPG가격
이 비싸진 만큼 소비자들도 가격변동 추이를 비롯해 주변 지역과 가격차
이 등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한국석유공사의 집계자료를 근거로 지역별 부탄충전소 소비자가격
을 비롯해 프로판 판매소의 가격 등을 비교분석해 봤다.
지역별 충전소가격
자동차충전소의 소비자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ℓ당 1147.51원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인천(1136.90원), 대구(1136.27원), 경기(1133.47
원)의 순이었다. 서울지역의 경우 충전소부지가 비싼데다 신규허가도 거
의 전무하다 보니 아무래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다.
경기도는 충전소 숫자도 가장 많은 지역이고 신규허가도 계속 나고 있지
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제주(1131.71원), 울산
(1129.58원), 강원(1129.56원)은 자동충전소의 소비자가격이 중간 정도
에 속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광주로 ℓ당 1085.67원 수준이었고 전남
(1103.22원), 경북(1119.99원), 전북(1120.66원) 순을 보였다. 호남지역
의 경우 유독 사업자 간 경쟁이 심하다 보니 아무래도 전국 평균과 비교
해 가격이 낮았다.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과 광주의 가격차이는 ℓ당 61원으로 LPG자동차
운전자가 충전소를 방문해 50ℓ를 충전한다고 가정하면 약 3000원의 차
이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판매소가격
LPG판매업소에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프로판 소비자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부산(2,273.38원/㎏). 대구(2,198.82원), 울산(2,181.78/원), 경
남(2,177.70/원)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노후된 LPG용기가 많고 타 지역
에 비해 가스운반비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것으
로 보인다.
이어서 강원(2,134.55원), 경북(2,133.70원), 전남(2,125.92원)은 LPG가
격이 중간에 위치한 지역으로 꼽혔다.
프로판가격이 싼 곳은 전북(2,051.44원), 충남(2,054.20원), 광주
(2,065.29원), 인천(2,081.54원) 순이었다. 프로판가격이 저렴한 지역
은 호남권 2곳, 충청권 1곳, 수도권 1곳으로 자동차부탄처럼 특정지역
에 몰려 있지는 않았다.
이를 단순히 계산해 보면 가격이 가장 비싼 부산은 20㎏용기 한통 가격
이 4만5467원으로 가격이 가장 싼 광주(4만1028원)와 4439원의 가격차이
가 발생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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