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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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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프로판용기 관리방안 논의 |
운반기준 현실화·프로판용기 허용 등 거론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레저용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용기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지식경제부, 가스안전공사,
LPG수입사, 충전·판매업계, 캠핑용품 제조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저용 LPG용기 안전사용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
가 열렸다.
현재 2010년 기준으로 유통되는 레저용 용기는 34만개(3kg-21만개, 5kg-
6만개, 10kg-7만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들 레저용 용기는 프
로판을 사용함에 따라 △자동차로 용기 운반 시 고압가스 운반기준 위
반 △공급자 의무(6개월에 1회 안전점검) 실시 곤란 △이동식 부탄연소
기에 프로판이 충전된 용기 사용 △실내 용기 보관 등의 문제점이 대두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제도개선 방안으로 고압가스 운반기준 현실화(총 저장능
력 13kg 이하 용기 운반 시 고압가스운반기준 적용 제외)를 비롯해 레저
용 용기를 사용자가 직접 구입하는 경우 공급자의무 대상에서 제외시켜
야 하는 것이 언급됐다.
또한 레저용 용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프로판 연소기를 허
용해야 한다는 것도 거론됐다.
다만 사용자 안전확보를 위해 원터치방식 커플링밸브 또는 차단기능형밸
브 부착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자리는 그동안 레저용 프로판용기가 불법적으로 양성화되면서 이
에 대한 실태와 대책 등을 처음으로 논의한 것이다. 따라서 아직 별다
른 추진방향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LPG산업에 미칠 영향이 클 것
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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