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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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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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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인하폭에 '관심' |
수입가격 영향으로 100원/㎏ 가량 내릴 듯
8월 CP는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급등 전망
최근 두달 간 인하됐던 국내 LPG가격이 8월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
이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8월 LPG수입가격(contract
price)이 다시 폭등하고 있어 분위기가 조금 암울해지고 있다.
내달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7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프로판이
톤당 575달러, 부탄이 62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프로판은 105달러
(▽15.4%), 부탄은 145달러(▽18.9%)씩 인하됐다. 여기에 올해 초 발생
했던 LPG수입·정유사의 누적손실분을 비롯해 환율의 변동, 4월부터 LPG
수입가격이 폭락한 영향 등을 고려했을 때 내달 국내 LPG가격은 대략 ㎏
당 100원 가량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석달 연속 국내 LPG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LPG수입
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8월 LPG수입가격이 폭등하고 있
어 또 다른 변수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
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진정될 가능성
이 높아지면서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8월 LPG수입
가격도 7월보다 무려 톤당 180달러 가량 인상된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월말에 최종 발표되는 가격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고 상당히 안 좋은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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