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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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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소형저장탱크 이격거리 규정 ‘한숨 돌려’ |
KGD 코드 개정안, 업계의견 일부반영
소형저장탱크 보호대 기준은 개정안대로
본보(1058호)에 보도된 KGS CODE 개정안과 관련해 벌크사업자들이 건의
했던 내용 가운데 200㎏형 소형저장탱크 이격거리 기준완화 등 일부가
반영됐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액화석유가스 판매·사용 분야 상세기준 개정안
(KGS FU432)에 대해 업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심의 과정에서 일부를 반
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엘피가스벌크판매협의회 측은 개정안처럼 안
전밸브 입구 호칭지름에 따른 수평거리를 ‘25A 이하: 0.7m’로 할 경
우 설치 장소가 부적합해 200kg 용량의 소형탱크보급에 큰 어려움이 생
길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200kg용량의 탱크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kg용량의 탱크는 안전밸브 호칭지름이 15A이므로 이격거리 규정에서
제외시켜주든지 만약 안전상 필요하다면 수평거리를 0.3.m로 해 줄 것
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안전밸브 15A에 대한 가스방출관 방출
구 수직 상방향 연장선으로부터의 수평거리는 시뮬레이션 결과 0.3m 이
상이면 적정하다는 결론에 따라 이를 반영했다.
또한 벌크판매사업자들이 건의했던 안전밸브의 높이를 2분의 1로 줄이자
는 의견에 대해서, 기술기준위원회는 안전밸브 높이 변경은 이번 개정
내용이 아닌 만큼 향후 실태파악 등을 충분히 한 후 반영 여부를 판단해
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방출관과 관련해서는 한 탱크제조사에서도 방출
관을 0.7m 이상 사방으로 이격할 경우 협소한 장소에 설치가 불가능해
소형저장탱크 보급에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
서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답변을 했다.
다만 소형저장탱크의 설치방법(KGS FU432 2.3.3.4)과 관련 방호조치를
위해 갖춰야 하는 보호대 기준 중 높이(5-1-2)가 기존 45㎝에서 100㎝
로 높아지는 부분과 두께(5-1-3)가 기존 80A 이상의 강관제에서 100A로
변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벌크사업을 하고 있는 한 사업자는 “소비자들이 소형LPG저장탱크로 가
스를 공급받을 경우 가격은 저렴해지고 안전은 향상 된다”며 “부디 정
부 및 가스안전공사에서 안전에 저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도를 완화
해 소형저장탱크의 보급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길 바란
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기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에 대해 조만간 지식경제
부가 승인하면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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