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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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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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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두달 연속 큰 폭 인하 |
4월 이어 5월에는 평균 140달러/톤 ‘↓’
지난 2~3월 사상 최고가격을 연신 뛰어넘으며 LPG업계를 공황상태로 몰
아넣었던 LPG수입가격이 다행히 4월에 이어 5월에도 크게 인하됐다.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
는 5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810달러, 부탄은 895달러로 조정됐
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프로판은 무려 180달러(▽18.1%), 부탄은
100달러(▽10.0%)씩 인하된 것이다.
LPG수입가격의 경우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지
난 3월에는 프로판이 톤당 1230달러, 부탄이 1180달러로 사상최고가격
을 경신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처럼 갑자기 LPG수입가
격이 폭등하자 LPG유통업계를 비롯해 소비자들도 큰 혼란을 겪을 수밖
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행히 4~5월 LPG수입가격이 3월과 비교해 프로판은 톤
당 420달러(▽34.1%), 부탄은 285달러(▽24.1%)씩 급락하면서 국내 LPG
가격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최근 두달간 LPG수입가격이 크게 내렸다고 해서 한달의 시차를 두
고 변동되는 국내 LPG가격이 곧바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지 않고 있
다. 왜냐면 LPG공급사가 최근 몇 달간 원가가 크게 올랐으나 정부의 물
가안정정책 호응을 비롯해 4월 치러진 총선 등의 영향으로 가격을 제대
로 반영하지 못한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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