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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2011-10-21
  내달 국내 LPG가격 약보합세


CP 큰 폭 인하 불구 환율에 발목

지난달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도 어느 정도 안정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먼저 11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0월 LPG수입가격(CP:
Contract Price)의 경우 프로판은 톤당 735달러, 부탄은 815달러를 기록
하면서 전월 대비 각각 55달러, 50달러씩 내렸다.

여기에 최근 환율(외환은행 고시기준)의 경우 9월26일부터 가장 최근인
10월19일까지는 달러당 1168.9원으로 8월26일부터 9월25일까지 평균
1100.78원과 비교해 달러당 68원 가량 인상됐다.

이 같은 원가요인만 놓고 보면 내달 국내 LPG가격은 ㎏당 5원 가량 인하
될 소지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원가인하분이 너무 미미할 경우 가격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가
늠하기 어려운데다 한때 급등세를 보이던 환율이 최근에는 다시 안정되
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환율변화에 따라 가격 인하폭이 정해질 것
으로 보인다.

만약 11월에 가격이 인하 또는 동결된다면 가스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LPG소비자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유국과 수입사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11월 LPG수입가격은 10
월과 비교해 보합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