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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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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충전소직판에 또 항의 집단시위 |
“대화와 타협 거부하는 만큼 거래 끊을 것”
▲ 대구지역 LPG판매사업자들이 대구가스충전소에서 직판철회를 요청하
며 시위하고 있다
23日 대구지역 판매사업자, 충전소 항의방문
대성산업 본사에서 집단 시위를 했던 대구지역 LPG판매사업자들이 이번
에는 갈등의 시발점이 된 대구가스충전소를 찾아가 다시 한번 충전소직
판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
23일 대구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모) 관계자를 비롯해 해당지
역 LPG판매사업자 100여명은 대구가스충전소 앞에서 충전소직판을 저지
하기 위한 집회를 가졌다.
대성산업 충전소직판 문제로 LPG판매사업자들의 집단시위가 벌어진 것
은 △7월 22일 대구가스충전소 항의방문 △8월 17일 본사집회에 이어 벌
써 세 번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양측은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
다. 이날 집회에서도 대구지역 LPG판매사업자들은 소상인의 몫까지 넘보
는 대기업의 행태를 꼬집으면서 충전소직판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
대구조합 신원모 이사장은 “대구가스충전소에서 LPG판매사업자들의 요
청에도 불구하고 계속 대화와 타협하기를 피하고 있는 만큼 해당 충전소
와는 모든 거래를 영구히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산업 측에서는 직판문제를 두고 LPG판매사업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24일까지 면담일정을 잡기로 했으나 아직까지(23일) 후속조치를 취
하고 있지 않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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