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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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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LNG 균형발전위한 역할분담 ‘공감대’ |
국민의 이익 최우선 과제…구체적 실천방안은 부재 아쉬워
▲ 패널토론에서 발표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21일, LPG-LNG합리적 역할분담 워크숍
LPG-LNG 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관련업계 관계자들은 하
나같이 국가에너지 균형발전을 위해 역할분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라든지 계획 등은 논의되
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21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는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주체
로 LPG-LNG합리적 역할분담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지식경제
부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에너지경제원구원 김진우 원장, 한
국도시가스협회 김기호 부회장, 대한LPG협회 고윤화 회장 등 가스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 지식경제부 김용래 과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지식경제부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
은 “에너지원 다원화, 에너지안보, 자원배분의 효율성 측면에서 LPG와
LNG간 합리적이고 적정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가스업계
도 소비자인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가스산업이 합리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발표 시간에서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 김용래 과장은 가스산
업정책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천연가스산업 정책여건을 비롯
해 LPG-LNG 역할분담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현황, LPG사용 저
소득층 복지개선 실태 등에 대해 설명했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준환 박사는 사회 전체의 후
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적효율성 △공급안정성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NG-LPG간 적정 믹스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가스산업
의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대 에너지안전연구소 김지윤 소장은 동일본대지진 시 일본 가스산업
의 피해 및 복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자연재해와 같은 위기발생 시
LPG와 LNG 간 상호보완적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서 한국가스공사 백영순 박사는DME 기술개발 및 활용에 대해 언급했
다. 그는 현재 316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88.9%의 소비자들
이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DME 가스전 등에 대
해 언급했다.
최근 가스연료 간 균형발전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패널토론 시간에
서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도시가스협회 김진덕 상무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도시가스시설의 안전성을 언급했으며 전기와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
다.
또 가스신문 양영근 발행인은 “국가적인 에너지 포트폴리오와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LPG는 존속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가스
연료가 경합을 벌이기보다는 협력체계를 구성해나가야 한다”고 말했
다. 또 그는 가스의 발전을 위해 총론에서만 논의할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LPG를 석유와 별도로 분류
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LP가스공업협회 이기연 상무는 수송용분야에서 LPG와 CNG 연료
간 역할분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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