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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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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LPG가격 140원/kg 올라 |
수입가격 132.5달러 폭등하고 환율상승 겹쳐
원가인상분 중 일부 반영하고 향후 손실 만회
3월에 kg당 60원선에서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4월에는 140원 재차
올랐다.
SK가스는 거래하는 충전소에 4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40원 인상한다
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529.36
1529.36원, 산업용은 1535.9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851.38원
원(1081.2원/ℓ)으로 조정했다. E1도 4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40원 인
상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527.8원
원, 산업용은 1534.4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850.38원(1080.62
(1080.62원ℓ)으로 바꿨다.
4월 국내 LPG가격이 오른 것은 3월 LPG수입가격이 큰 영향을 미쳤다. 3월 들어 국제
월 들어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895달러, 부탄은 920달러를 기록
하면서 전월 대비 평균 132.5달러 폭등했다. 여기에 환율도 약 25원 상
승하면서 국내 LPG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
이처럼 한 달 만에 LPG수입가격이 크게 오르고 환율상승도 겹쳐 4월 국
내 LPG가격은 kg당 180원가량의 원가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다. 하지만 한 달만에 LPG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 소비자들의 연료비 부
담이 커지는 것을 감안해 SK가스는 원가인상분 중 일부만 반영한 것으
로 보인다.
무엇보다 향후 국내 LPG가격을 조정하는데 있어 LPG공급사의 부담이 커
질 전망이다. 4월 들어서도 LPG수입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42.5달러 오
르면서 국내 LPG가격의 인상요인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
다. 따라서 하루 속히 LPG수입가격이 안정되는 시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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