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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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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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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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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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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LPG가격 약보합세 유력 |
3월 국내 LPG가격 약보합세 유력
CP 내렸으나 원가인상분 미반영치 영향
2월 초 어렵사리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LPG수입가격이 크게 내렸음에
도 불구하고 내달에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3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2월 LPG수입가격(Contract Price)의
경우 프로판은 톤당 820달러, 부탄은 810달러로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프로판은 무려 115달러(▽12.29%), 부탄은 110달러(▽11.95%)씩 인
하된 것이다.
여기에 1월 평균환율의 경우 달러당 1120.07원으로 2월1일부터 17일까지
의 평균 환율 1115.63원 보다 4.4원 인하된 상황이다.
이 같은 원가요인만 놓고 보면 3월 국내 LPG가격은 큰 폭으로 인하될 소
지가 생겼다. 하지만 2월 가격변동 시 LPG공급사들이 가격을 올리려고
하자 정부가 물가안정차원에서 원가인상분을 분산 반영키로 요청한 부분
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PG공급사들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고심 끝
에 2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조치 한 바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LPG수입가격이 인하된 폭이 워낙 크지만 수입사에서 손
실이 발생할 부분 역시 만만치 않아 결국 내달 국내 LPG가격은 동결 내
지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산유국과 LPG수입사 간 페이퍼 상으로 거래되는 3월 LPG수입가격
의 경우 2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초의 경
우 전월에 비해 톤당 20달러 가까이 인하되기도 했지만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LPG수입가격 역시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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