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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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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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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당 165원 안팎 올라 |
국내 LPG가격 ㎏당 165원 안팎 올라
CP 및 환율상승 겹쳐…동절기 소비자 부담 우려
새해부터 국내 LPG가격이 ㎏당 165원 안팎으로 올라 국내 LPG소비자들
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월 국내 LPG가격은 지난해 12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모두 톤
당 135달러, 145달러씩 오르면서 큰 폭의 인상을 예고했었다. 여기에 12
월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47.5원으로 전월 평균 1126.2원 보다 21원 가
까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같은 원가변동 요인으로 E1은 1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은 ㎏당 168
원, 부탄은 162원(94.61원/ℓ)씩 올렸다. 이에 따라 E1과 거래하던 충전
소의 공급가격이 프로판은 1289원/㎏, 부탄은 1677원(979.37원/ℓ)으로
바꿨다.
또한 SK가스와 거래하던 충전소 공급가격의 경우 프로판은 ㎏당 168원
오른 1292.8원으로 부탄은 162원 오른 1679.18원(980.64원ℓ)으로 각각
조정됐다. 아울러 SK에너지는 1월부터 프로판은 168원/㎏, 부탄은 165원
씩 올려 충전소공급가격은 프로판이 1291.62원/㎏으로 부탄이 1679.7원
(980.94원/ℓ)으로 변동됐다.
GS칼텍스는 프로판을 168원/㎏, 부탄을 162원씩 인상해 충전소 공급가격
은 프로판이 1291.4원/㎏, 부탄이 1679.9원(981.06원/ℓ)으로 바꿨고 현
대오일뱅크 역시 프로판은 168원/㎏, 부탄은 162원씩 인상해 충전소 공
급가격이 프로판은 1286.37원/㎏, 부탄은 1678.25원(980.1원/ℓ)으로 조
정됐다.
마지막으로 S-OIL과 거래하는 충전소 공급가격은 프로판이 ㎏당 167원
오른 1287.8원으로 부탄은 161원씩 오른 1675.8원(978.67원/ℓ)으로 바
꿨다.
1월 국내 LPG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전국 평균 3만7000원선에서 거래되
던 20㎏용기 한통 가격이 3300원 가까이 올라 4만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우려된다. 더욱이 이처럼 가격이 비싼 시기에는 소비자들에게 가격할인
을 해 주는 경우도 잦아 LPG공급자들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LPG자동차 운전자들이 충전소를 방문해 50리터를
충전했다고 가정하면 4만8700원 정도를 지불했으나 1월에는 4700원 가
량 지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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