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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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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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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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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수입가격 큰 폭 인하 |
LPG수입가격 큰 폭 인하
프로판 115달러, 부탄 110달러 내려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LPG수입가격이 2월 들어 큰 폭으로 인하됐다.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는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에 2월 수출가
격을 프로판은 톤당 820달러, 부탄은 810달러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프로판은 무려 115달러(▽12.29%), 부탄은 110달러(▽
11.95%)씩 인하된 것이다.
LPG수입가격은 지난해 8월 프로판의 경우 톤당 575달러를 기록한 후 매
월 올라 급기야 지난 1월에는 935달러로 사상최고가격을 경신했다. 더욱
이 국제유가의 상승세에 비해 LPG수입가격의 인상폭이 워낙 크다 보니
국내 LPG공급사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가중돼 왔다.
다만 2월 LPG수입가격이 어느 정도 인하됐으나 당장 내달부터 가격인하
효과를 누리기는 힘들 전망이다.
왜냐면 최근 정부가 LPG수입가격이 크게 올랐을 때 물가안정 차원에서
LPG공급사들이 원가인상분을 분산반영토록 요청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2월 국내 LPG가격 조정 시에도 LPG공급사들은 큰 폭으로 가격인상
을 고려했으나 어쩔 수 없이 동결조치 한 바 있다.
LPG수입사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요청으로 원가인상분이 발생했음
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며 “2월에 LPG수입가격이 내렸
으나 그동안 누적된 손실이 커 향후 국내 LPG가격이 곧바로 인하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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