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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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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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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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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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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결산/ LPG분야] 경쟁력 회복 위한 프로판업 |
[2010결산/ LPG분야] 경쟁력 회복 위한 프로판업계 ‘몸부림’
탄탄대로 걷던 부탄업계 자칫하면 휘청
과거 고급연료로 취급되던 LPG가 에너지환경의 변화로 침체를 겪다보니
대·내외적으로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덧 국내에서 LPG자동차 보급대수가 25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다 서민들의 필수연료로 꾸준히 활약을 하다 보니 그래도 관
록(?)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LPG업계에 이슈화됐던 사안들을
점검해 본다.
용기재검기간 드디어 연장
먼저 지난 4월부터 소형LPG용기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업
자들에게 소형LPG용기가 전달되기에 앞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에 반발하
는 LPG판매사업자들의 집단행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
도 올해까지 18곳의 충전·판매소에서 소형LPG용기 시범사업이 마무리됐
으며 정부는 내년에 법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할 방
침이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을 준비해 오던 DME-LPG혼합연료가 시범사업자로 선
정된 동방도시가스산업(강원도 강릉), 영진에너지(전라남도 영광), 목포
도시가스(전라남도 목포), 천일가스(경상북도 포항)를 통해 소비자들에
게 직접 공급되고 있다. 내년에는 소비처의 부품 및 사용 시 이상유무,
경제성, 소비자 만족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프로판업계의 숙원사업이 성사되기도 했는데 LPG용기재검기간이 드디어
연장된 것이다. 용기재검기간 연장 건은 이미 한 차례 시행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국정감사에서 지적되면서 백지화된 선례가 있었다. 때문에
업계 간 합의안을 바탕으로 LPG용기 재검주기가 연장되는 것을 주요 골
자로 한 새로운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
다.
그러나 이 역시 임시국회에서 또 다시 지적을 받으면서 해당업계의 간담
을 서늘케 했다. 다만 용기재검기간 연장이 시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된 용기재검기관업계에서는 협회 회장을 외부인사로 초빙하
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이밖에 정부가 LPG판매소의 권역판매제를 폐지한다고 밝혀 해당사업자들
의 반발을 사고 있다.
디젤연료와 경쟁 심화
올해는 LPG수입시장에 큰 변화가 시작됐는데 지난 5월 삼성토탈이 자가
소비 및 내수판매를 위해 LPG저장탱크 공사를 마무리 지었기 때문이다.
삼성토탈이 LPG기지를 건설한 주요 목적이 자가소비용도인데다 생각만
큼 LPG충전소 확보에 열을 올리지 않으면서 예상(?)했던 것만큼의 파장
은 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11월에는 인천에 삼성토탈의 폴을 달
은 1호 충전소가 생겨났으며 추가 충전소 소식도 전해지는 등 관련업계
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주로 수면 밑 경쟁을 하던 디젤차량과 LPG차량은 정유업계가 클
린디젤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불꽃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때마침 CNG버스 사고를 계기로 정유업계는 클린디젤을 대안으로 내세우
는 절묘의 타이밍을 잡기도 했으며 이 사고를 계기로 국토부가 LPG차 용
기재검사 방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일파만파 커졌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경유택시에 대해 연료비를 면세해 주자는 법안
이 입법발의 되기도 했다. 다행이 LPG차 용기재검사 제도를 비롯해 경유
택시 건은 현실성·효율성 등을 감안해 실제 성사되기 어려운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이밖에 12월에 LPG수입가격이 사상최고가격에 도달하면서 향후 국내 LPG
가격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도 되짚어볼 대목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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