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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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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가격 두달 연속 인상되나 |
국내 LPG가격 두달 연속 인상되나
CP 올랐으나 환율하락…30원/㎏ 오를 전망
10월 들어 ㎏당 65원 안팎으로 인상됐던 국내 LPG가격이 내달에도 강세
를 이어갈 전망이다.
먼저 11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10월 LPG수입가격(Contract
Price)의 경우 프로판은 톤당 680달러, 부탄은 705달러를 기록하면서 전
월에 비해 프로판은 50달러, 부탄은 55달러 인상됐다. 여기에 10월1일부
터 19일까지 평균 환율은 달러당 1122.6원으로 9월 한달 평균 환율 1167
원에 비해 44원 가량 하락했다.
이처럼 LPG수입가격이 크게 인상됐으나 다행히 환율이 떨어져 11월 국
내 LPG가격은 ㎏당 3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점쳐지고 있다.
만약 11월 국내 LPG가격이 예상대로 ㎏당 30원 인상된다고 가정하면 10
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약 100원 가까이 인상되는 셈이다. 따라서 가스
소비가 조금씩 늘어나는 시기에 LPG소비자들과 사업자들의 원료비 부담
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더욱이 11월 LPG수입가격의 경우 10월에 비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
오고 있어 당분간 국내 LPG가격의 안정세를 기대하기는 힘들게 됐다.
LPG수입사와 산유국 간 페이퍼상으로 거래되는 11월 LPG수입가격(프로
판)의 경우 톤당 50달러 가량 오른 7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
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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