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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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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LPG소비량 소폭 증가 |
전세계 LPG소비량 소폭 증가
LPG차는 1593만대로 전년比 9% 늘어
2009년 전 세계 에너지소비량이 전년도와 비교해 줄어든 가운데 LPG소비
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LPG협회(WLPGA)가 최근 발간한 ‘Statistical Review of Global LP
Gas 2010’에 따르면 2009년 세계 LPG소비량은 2억4072만톤으로 전년(2
억4026만톤)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전 세계 에
너지소비량이 1.3%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
고 있다. 아울러 LPG생산량은 2억4361만톤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
다. 부문별 소비비율을 살펴보면 가정·상업용은 47.4%, 석유화학용
26.2%, 산업용(농업 포함) 12.7%, 수송용 8.8% 순이었다.
특히 수송용 분야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2009년 전 세계 LPG자동차
보유대수는 1593만대로 전년대비 9%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렸
다. 이는 LPG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터키, 폴란드, 독
일 등 유럽지역에서 LPG차량이 증가했으며 인도 등에서도 삼륜차 개조
정책 및 가격경쟁력에 힘입어 LPG차가 급증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는 2008년 LPG자동차 보급대수가 55만대에 머물
렀으나 2009년에는 152만대로 무려 1백만대 가까이 증가했다. 인도는 극
심한 대기오염을 겪고 있는 각 주정부들이 LPG오토릭샤 개조 및 세제혜
택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LPG차량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서 터키는 2009년말 기준 차량대수 232만대로, 우리나라(239만대)
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으나 2010년 9월 현재 250만대로 차량 보급대
수 부문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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