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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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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허가 LPG충전소 줄고, 판매소 늘어 |
신규허가 LPG충전소 줄고, 판매소 늘어
허가대기는 충전소 199건, 판매소 96건
올해 3분기까지 LPG충전소의 신규허가업소와 허가대기업소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반면 판매소의 신규허가와 허가대기는 늘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3분기 LPG충전소
의 신규허가는 85개소로 전년도 동기 보다 18개소(▽17.4%) 감소했으며
허가대기는 199개소로 전년도와 비교해 92개소(▽31.6%) 줄었다.
LPG판매업소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105개의 신규허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도 동기 보다 12개소(△12.9%) 증가했으며 96건인 허가대기
업소수는 전년도보다 3건(△3.2%) 늘었다.
LPG충전소의 신규허가가 많은 지역은 경기(29건), 경남(13건), 대전·충
남(12건) 순이었으며 적은 지역은 광주·전남(0건), 울산(0건), 부산(1
건) 등이었다. 충전소의 허가대기가 많은 지역은 경기(50건), 대전·충
남(40건), 경남(30건) 등이었으며 적은 곳은 제주(1건), 울산(1건), 서
울(3건), 강원(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판매소의 신규허가가 많은 곳은 대구·경북(20건), 경남(18건), 충북
(16건)이었으며 서울(0건), 인천(0건)을 비롯해 부산(1건) 등은 적었
다. 허가대기업소수의 경우 경기(30건), 대전·충남(21건), 경남(16건)
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으며 서울(0건), 부산(0건), 인천(0건), 울산(0
건) 등은 허가대기업소가 없었다.
LPG충전소의 경우 사업자들의 난립으로 사업환경이 갈수록 열약해 지는
가운데 이처럼 신규사업자를 비롯해 허가대기업소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
다. 더욱이 최근 들어 LPG자동차의 증가세도 한풀 꺾이고 있어 사업자
들 간 ‘나눠 먹기식’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프로판의 경우 도시가스(LNG)보급으로 인해 해마다 수요감소 현
상을 겪는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실정에서 전년도에 비해 오히
려 신규허가업소와 허가대기업소가 늘어난 것도 이채로운 점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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