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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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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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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가 LPG가격 및 수급에 미칠 영향은 |
이란 제재가 LPG가격 및 수급에 미칠 영향은
수급에는 큰 영향 없을 듯…가격상승 우려도
지난해 이란 통한 도입물량 전체 4.2% 수준
최근 이란 제재 논의가 가속화되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
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LPG수입가격 및 수급에 미칠 여파도 관심거리
다.
우리나라가 이란으로부터 들여오는 원유는 전체 수입량의 10% 정도로 전
체 수입 국가 중 4번째 규모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 산 원유도
입 중단이 현실화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휘발유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실현가능성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어쨌
거나 LPG업계 역시 최근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LPG수입사들이 이란으로부터 들여온 LPG는 연간
24만톤으로 전체 LPG수입량 570만톤에 비하면 4.2%로 수준이다. 수입사
들은 이란으로부터 들여오는 LPG의 수입량이 적고 도입국가도 다변화돼
있는 만큼 유사 시 LPG의 수급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참고로 지난해 기준으로 LPG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
아(25%), 아랍에미레이트(17%), 쿠웨이트(15%), 카타르(11%) 등이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의 아람코사가 LPG가격을 책정하면 나머지 회사들
도 이와 똑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변동하고 있다.
다만 이란이 우리나라에 대한 보복조치로 석유수출을 금지할 경우 전체
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이에 연동되는 LPG수입가격도 혹시나 오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가 가장 비쌌던 시기는 WTI의 경우 배럴당 133.9달러 수준
이었던 2008년 6월이며 LPG수입가격은 톤당 프로판이 905달러, 부탄이
950달러를 기록했던 2008년 7월이다. 또한 주유소 판매가격이 가장 비쌌
던 시기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22.5원, 경유가 1919.2원을 보이던
2008년 7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자동차충전소 소비자판매가격은 리터당 1509.1원 수준이던 2008
년 12월이 가장 비쌌으며 LPG판매소 역시 2008년 12월로 ㎏당 1966.7원
을 기록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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