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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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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판매소 ‘줄고’ 벌크사업자 ‘늘고’ |
LPG판매소 ‘줄고’ 벌크사업자 ‘늘고’
유통시스템 변화 및 통폐합 영향
지난해 LPG판매소를 운영하는 사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벌크판매사업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LPG판매소
는 463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는 전년도 4708개소에 비해 72개소
(1.5%)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LPG판매업소 수를 살펴보
면 2007년 4751개소, 2006년 4766개소가 운영된 것으로 집계돼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다만 아직까지 LPG판매소가 만년적자에 시달리다가 폐업에 이르렀다는
소식은 거의 접할 수 없었던 만큼 공동화를 비롯해 통폐합에 의해 수치
상으로 감소한 것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LPG판매소가 많은 지역은 대구·경북(959개소), 경남(635개소), 경기
(632개소) 순이었으며 적은 지역은 인천(69개소), 울산(105개소), 제주
(106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판매업소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소형저장탱크에 LPG를 공급하
는 벌크판매사업자 수는 증가하는 양상을 띠었다.
2009년 벌크사업자 수는 250개 업체로 전년도 176개에 비해 무려 74개
업체(42%)가 늘어났다. 최근 몇 년간 벌크판매사업자 수는 2007년에는
142개소, 2006년에는 110개소를 기록했다.
벌크사업자가 밀집한 지역은 경기(95개소), 대전·충남(31개소), 경남
(30개소) 순이었으며 서울(0개소), 광주·전남(6개소), 전북(6개소) 등
은 사업자 수가 적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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