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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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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LPG가격 50원/㎏선 인상 |
7월 국내 LPG가격 50원/㎏선 인상
수입가격 인하 불구 환율상승 영향
6월에 동결됐던 국내 LPG가격이 7월에는 인상돼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LPG소비자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누리기 힘들게 됐다.
LPG수입사인 E1은 7월1일부터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격을 프로판은 1139
원/㎏, 부탄은 1523원(리터당 889.43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프로판의
경우 55원/㎏ 부탄은 45원(리터당 26.28원)씩 오른 것이다. E1의 가격통
보에 조금 앞서 GS칼텍스가 프로판은 55원/㎏, 부탄은 42원 인상해 충전
소 공급가격이 프로판은 1139.4원/㎏, 부탄은 1522.9원(리터당 889.37
원)으로 조정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늦게 ㎏당 100.91원의 인상방침을 알려왔던 SK가스는
이를 재조정해 프로판은 55원/㎏(충전소 공급가 1139.5원/㎏), 부탄은
46.3원(충전소 공급가 1525.19원)씩 올렸으며 SK에너지는 프로판 50.21
원/㎏(충전소 공급가 1137.35원/㎏), 부탄 40.86원(충전소 공급가
1522.2)씩 인상했다.
이밖에 S-OIL의 7월 공급가격은 프로판이 55원/㎏, 부탄이 45원씩 비싸
졌으며 현대오일뱅크도 프로판은 55원, 부탄은 45원 올랐다.
당초 수입사 측은 6월 LPG수입가격이 전월에 비해 평균 톤당 50달러 인
하됐으나 6월 국내 가격조정 시 원가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과 환
율상승 영향으로 7월 가격은 ㎏당 100원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
한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GS칼텍스가 가장 앞서 평균 ㎏당 48.5원의
가격인상 방침을 결정하자 국내 LPG시장 특성상 7월 가격인상폭이 하향
평준화되는 분위기로 반전됐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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