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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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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벌크판매사업자협의회 발동 걸었다 |
LPG벌크판매사업자협의회 발동 걸었다
특정설비재검업체와 제휴…회원사 재검비용 ‘뚝’
▲ 벌크판매사업자협의회 염동훈 회장(오른쪽)과 GS플랜트 이한오 사장
이 협약서에 사인을 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15일, 협의회-재검기관 업무협약식
한국LP가스벌크판매사업자협의회(회장 염동훈)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5일 대전 중구 어남동에 소재한 한밭가스 사무실에서는 벌크판매사업자
협의회 회원을 비롯 특정설비재검업체인 GS플랜트 이한오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간 소형저장탱크 재검사 업무 협약식이 열
렸다.
이번 협약식은 벌크판매사업자들을 대표하는 협의회와 특정설비재검업체
를 대표하는 GS플랜트가 주관기관이 되어 이뤄졌다.
협의회 회원사들은 재검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소형LPG저장탱크 재검
사 비용부담을 덜고, 재검업체는 과당경쟁을 벌이지 않고도 효율적인 검
사를 진행할 수 있는 ‘윈-윈’ 이 이뤄진 셈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벌크판매사업자협의회에 가입된 사업자는 협
의회에 검사물량을 보고하면, 협의회가 이를 총괄해 재검업체 주관사인
GS플랜트에 검사물량을 통보하게 된다. 아울러 GS플랜트는 벌크사업자들
의 요청, 거리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특정설비재검업체 12곳
에 합리적으로 물량을 배분하게 된다.
협의회 회원사들은 이동거리, 처리기수 등에 따라 기존에 형성된 가격
의 1/3정도로 벌크 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벌크판매사업자협의회는 소형저장탱크에 LPG를 공급하는 판매사업자 주
축으로 모인 단체로 최종적으로는 협동조합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회원사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 등을 모색해 왔는데 1차적
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움직임이 더욱 주목되
고 있다. 다만 LPG판매사업자의 힘이 분산되는 게 아니냐는 일부에서의
지적도 나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 중앙회와의 관계정립 등은 또 다른 과
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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