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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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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LPG차 대체연료차량 지정 후 보급 늘어 |
방글라데시, LPG차 대체연료차량 지정 후 보급 늘어
개조차 3000여대…소비량 전년比 50% 증가 예상
방글라데시 LPG공급업체 Kleenheat Gas는 정부가 LPG차를 대체연료 차량
으로 지정한 이후 LPG차 보급이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LPG차는 2001년 대체 연료 차량(Alternative Fuel Vehicles)으로 지정되
었으며 이후 수송용LPG 기준도 마련됐다. 2005년에는 방글라데시 최초
의 LPG충전소가 개설되는 등 LPG자동차가 보급될 수 있는 인프라가 조금
씩 갖춰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방글라데시가 천연가스 공급량과 보급 인프라 부족으
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LPG차 공급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향후 CNG가격을 인상할 계획이어서 상대적으로 저
렴한 LPG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방글라데시에는 모두 3000여대의 LPG개조차가 운행 중인 것으로 알
려졌으며 이중 1000대는 Kleenheat Gas에 의해 개조된 것이다.
Kleenheat Gas는 올해 수송용 LPG소비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
으로 내다봤다. 방글라데시 자동차 시장은 2008년 기준 11만대 수준에
불과하나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신흥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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