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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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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벌크로리 매매 사기꾼 ‘주의보’ |
LPG벌크로리 매매 사기꾼 ‘주의보’
입금 않고 벌크로리 가로채는 수법
▲ LPG벌크로리 매매를 위장한 사기꾼이 설치고 있어 업계의 주의가 요
망된다.(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
LPG벌크로리 위탁배송제 시행으로 LPG벌크로리 매매를 위장한 사기범이
설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부터 충전소 및 판매업소는 LPG벌
크로리를 갖춰야만 위탁배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올해 초부터 신규 벌크
로리 주문 및 중고 벌크로리 매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고 벌크로리 매입을 목적으로 가스판매업소에 접근, 매
입 대금을 입금하지 않은 채 7000만원 상당의 벌크로리를 가로채려던 일
당 중 일부가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창녕군에서 가스판매업을 하는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6톤 벌크로
리를 판매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은 결과 인천에서 사업한다는 사람에게
서 연락이 와 직원 두 명을 보내 벌크로리를 가져가려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매입가격이 기록된 매매 계약서를 작성해 와서는 통장으로 곧 송
금할 테니 계약서에 사인을 독촉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입금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판매사업자는 이들을 수상히 여겨 경찰서에 데리
고 간 결과 인천 사업자는 대포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기꾼 일당으로 드
러났다. 결국 판매사업자는 피해를 모면했지만 창녕경찰서에서 출석 요
구서를 보내와 조사를 받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창녕군 판매사업자는 “아무리 벌크로리 구매나 판매가 급하더라도 벌크
로리 매매를 위장한 사기범들에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LPG업계 종사자
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고 밝혔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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