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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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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수입사 이제 3사 체제 |
국내 LPG수입사 이제 3사 체제
E1, SK가스 이어 삼성토탈 가세
10월부터 자동차용 부탄 판매시작
▲ LPG탱크 준공 및 제품출하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LPG저장탱크 준공식
삼성토탈이 LPG저장탱크를 완공하고 자가소비 및 내수판매를 위한 채비
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토탈(대표 유석렬)은 지난 5월27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LPG탱크 준
공 및 제품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토탈 유석렬 사장, 스캇메큐엔 수석부사장을 비롯
해 삼성토탈 임직원, 이완섭 서산시부시장과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 한
국석유품질관리원 등 정부기관 관계자, LPG고객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
다.
삼성토탈은 이번 저장탱크 완공으로 석유화학의 주요원료인 나프타를 대
신할 수 있는 대체원료로 LPG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나프
타 및 LPG의 가격변동에 따라 구매를 최적화할 경우 연간 200억 원을 절
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장탱크 완공에 맞춰 삼성토탈은 지난 5월4일 2만2000톤의 LPG를 첫 하
역했으며 앞으로 매월 8만～9만 톤 규모의 LPG를 사우디, 카타르 등 중
동에서 들여올 계획이다.
특히 삼성토탈은 E1, SK가스에 이어 부탄을 공급하는 새로운 수입·판매
업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삼성토탈 수입물량 대부분은 대산공
장 나프타 대체원료로 사용되고 있지만 출하시설 보완공사가 마무리되
는 오는 10월부터는 월 2만～3만 톤 규모로 자동차용 LPG를 본격 판매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삼성토탈은 월 3000톤 정도의 자체생산 LPG를 외
부로 판매해 왔다.
삼성토탈은 연간 100만 톤의 LPG를 수입해 60만 톤은 나프타 대체원료
로 사용하고 잉여 40만 톤은 국내 정유사와 서울, 경기 지역의 대리점
및 독립 충전소 등을 통해 자동차용 LPG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가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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